수원세관은 11일 청사 강당에서 제31대 김석오 신임 세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석오 수원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세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출입기업을 향한 적극적인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밝혔다.
이와관련, 수원세관 관내에는 반도체, 자동차 등 첨단산업 제조업체 및 협력업체가 다수 소재해 있으며,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물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 신임 수원세관장은 “수출입기업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현장중심 국민중심의 규제개혁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맞춤형 지원체제를 구축하자”며, “우리 경제의 활력을 위해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석오 세관장은 1984년 관세청에 임용된 이후 기획재정부 관세제도과, 산업관세과, 양자관세협력과, 관세청 원산지지원담당관, 관세청 FTA협력담당관, 주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영사관세관, 인천본부세관 자유무역협정총괄과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경험 했다.
특히, FTA 협상, FTA 법령, FTA 이행 및 활용지원 업무에 능통해 FTA 정책·이행분야 전문가라는 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