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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이준기도?...연예계 MB정부 '블랙리스트' 분노
 암암리에 떠돌던 이명박(MB) 정부 시절의 '연예인 블랙리스트'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연예·문화계가 탄식과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김규리는 12일 명단이 알려진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몇 자에 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네. 10년이란 소중한 시간이"라며 "내가 그동안 낸 소중한 세금들이 나를 죽이는데 사용되었다니"라고 적었다. 

김규리는 MB 정부 시절이던 2008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과 관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광우병에 걸린 소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는 것이 낫겠다"는 글을 적은 바 있다.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전날 'MB정부 시기의 문화·연예계 정부 비판세력 퇴출 건'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금까지 82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MB 정부에 대한 비판 의견을 개진한 인사뿐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 진보정당 지지로 포함된 인사도 상당수다. 

우선 이외수, 조정래, 진중권 등 문화계 인사 6명의 눈길을 끈다. 연극계에 초점이 맞춰진 박근혜 정부와 달리 작가들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이외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풍자한 적이 있고, 조정래는 4대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진중권은 대표적인 MB 저격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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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서울시 홍보대사 겸 방송인 김미화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긍정의 힘으로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서울시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공감 한마당 '희망쇼'는 오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저녁 7시30분 서울시청 시민청 내 활짝라운지에서 열린다. 7월3일 이광기, 7월8일 박칼린, 7월10일 김별아, 7월15일 조세현. 2014.07.01. bjko@newsis.com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등 영화감독이 52명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노 전 대통령 또는 진보 정당을 지지한 대표적인 인사들이다. 특히 이창동 감독은 노무현 정부의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냈다. 연극인으로 역시 노무현 정부에서 문체부 장관을 지낸 김명곤 역시 블랙리스트에 포함됐다. 

김규리 외에 배우 명단에 포함된 문성근과 명계남 역시 진보 정당을 지지한 대표적인 인사들이다. 문소리, 유준상 등 평소 사회 문제에 대해 거침 없이 발언을 한 배우들도 포함됐다. 

2009년 SBS TV 드라마 '자명고' 이후 8년 만인 최근 SBS TV '조작'에 출연한 문성근은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를 하고 싶었지만, 못했다. 정체 세력 수준이 저렴해서 생긴 불행한 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명계남도 최근 연극 '노숙의 시' 간담회에서 "정치적 관심을 갖고 있었고 저도 시민이었지만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라 다르게 받아진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배우 명단에 포함된 이외의 인물은 한류스타 이준기다. 그는 2008년 광우병 사태 당시 경찰이 촛불 집회자를 강경 진압하는 것에 대해 자신의 미니홈피에 '국민을 섬기기는 싫은 거지?'라는 글을 적은 바 있다. 그는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2007)에 조연급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방송인 중에서는 김미화, 박미선, 김구라, 김제동 등이 눈에 띈다. 특히 김미화는 MB 정부 시절 잘 출연하던 MBC·KBS 프로그램에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연이어 하차했다. 그녀는 2010년 KBS 내부에 출연금지문건(블랙리스트)이 존재해 자신이 출연할 수 없더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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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김구라는 2008년 MB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을 방송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명랑히어로'의 MC였다. 역시 이 프로그램의 MC였던 이하늘도 블랙리스트 명단에 포함됐다. 

가요계에서는 고인인 신해철을 비롯해 윤도현, 안치환 등 노 전 대통령을 지지한 인사들과 함께 촛불집회에 참여했던 김장훈, 안치환, 양희은 등이 포함됐다. 

최근 MB 저격송을 표방한 '돈의 신'을 발표한 바 있는 이승환은 MB 정부 블랙리스트가 공개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 좀 넣어라 이놈들아!"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연예계 관계자는 "전혀 예상치 못하던 이준기가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만 봐도 얼마나 주먹구구식으로 명단이 만들어진 지 알 수 있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문화예술계에 대한 권력의 무자비한 횡포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정신문  

입력 : 2017-09-13 09: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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