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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만료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6개월 영업 연장?···왜
롯데면세점이 코엑스점의 영업을 6개월가량 연장해 이어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다. 올해 말 특허권이 만료되는 코엑스점의 입찰 공고가 아직까지도 나오지 않아서다.  
 
14일 관세청 관계자는 영업 연장 이야기와 관련, "면세점이라는 곳은 백화점과 다르게 물품을 구입한 후 보관해서 파는 곳"이라며 "그러니 영업 중단이 갑자기 될 경우 재고를 소진할 방법이 없어진다. 그래서 일정 기간 재고를 소진할 수 있도록 영업을 허용해주는 기간이 6개월인데 그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관세청 측은 영업 연장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까닭에 대해 이렇게 분석하면서도 올해 입찰 공고를 낸 뒤 사업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다고 못 박았다. 
 
영업 연장 여부는 이같은 계획이 틀어졌을 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가능하면 원래 예정된 대로 올해 사업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라며 "영업 연장은 대안 중 하나일 뿐"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면세점 제도 개선안이 발표되지 않아 코엑스점의 입찰 공고가 늦어지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앞서 관세청이 면세점 선정 과정에서 점수 조작 등 비리를 저지른 사실이 있었던 만큼 이번 특허 심사 과정에 쏠린 시선이 그 어느 때보다도 날카로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적이 있는 만큼 섣불리 특허 공고를 냈다가는 (관세청이) 또  한번 비판에 직면하지 않겠느냐"며 "관세청이 당면한 과제가 산적해 입찰 공고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관세청에서는 면세점 제도개선안 발표 시기와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면세점 제도개선안 발표와 관련, "논의 과정 중에 있는 사안이라 발표 및 마무리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곤란하다"며 "주요 내용에 대해서도 노코멘트 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도 "앞서 면세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의 투명성 문제를 지적받지 않았느냐"며 "이와 관련된 내용이 담기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세정신문  

입력 : 2017-09-14 12: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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