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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경제/기업

고형권 차관 "서비스산업 경쟁력 제고 종합대책 준비 중"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우리경제가 직면해 있는 저성장, 일자리 부족, 양극화의 근본 원인은 서비스산업의 성장 지체에 기인한다"며 "각종 제도와 정책 지원에 있어 제조업과의 차별을 해소하고 R&D, 인력양성 등을 통해 서비스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형권 차관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서비스산업총연합회 창립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고 차관은 "서비스 산업의 부진 원인을 해결하고 서비스 산업을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책 노력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 산업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도록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업종간 융복합을 활성화하고 신유형 서비스 및 시장이 창출되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고 차관은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위한 붐을 조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는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비스산업총연합회는 서비스산업 활성화와 서비스기업의 발전을 위한 제반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현재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병원협회,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여행업협회, 케이블TV방송협회, 공인회계사회 등이 회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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