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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내국세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위해 세정지원 적극 추진

김용균 중부청장, 국회 기재위 국감에서 밝혀

김용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넉 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 중부청장은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세정지원 계획에 대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외국사업자 부가세 조기환급 지원과 소득세 및 법인세 면제 등을 신속히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중부청장은 지난 8월 지방청 실무과장 및 관내 세무서장들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세정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국세청 전체 금품비리 사건 가운데 서울청과 중부청에서 유독 발생 빈도가 높은데 대해선 청렴성 제고에 더욱 역점을 기울일 것임을 밝힌 가운데, 세금 결손처분의 높은 증가율에 대해선 "산업공단의 밀집으로 세금체납이 이어져 결손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만큼 일차적으로 체납해소를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납세인원이 올해 53만명을 넘어선 경기광주세무서를 비롯해 납세인원이 증가하는 화성세무서 등의 분서(分署) 가능성을 묻는 이현재 의원(자유한국당)의 질의엔 "인구와 세수 증가폭을 감안해서 본청과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청이 운영 중인 체납자재산추적과의 체납액 징수금액과 인원이 줄어든데 대해선 "지방청 차원에서 관리 중인 체납률이 서울청에 비해 절반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적과의 인원이 종전 70명에서 40명으로 줄었으나, 해당 인력의 경우 일선에서의 체납징수율 제고를 위해 세무서로 인력을 순환배치했다"고 체납전담 인력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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