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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모두 합심해 함께가자" 2급청도 승진자 골고루 배정
한승희 국세청장, 취임 후 첫 서기관 승진인사 단행

국세청이 8일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문재인정부 첫 국세청장인 한승희 청장 취임 후 첫 서기관 승진인사로 모두 18명이 영광을 안았다. 승진일자는 11월13일자.

이번 인사는 직전의 두 차례 인사에 비해 거의 절반 가까이 승진인원이 줄어 인사권자의 고민이 컸다는 전언이다. 금년 상반기에는 31명, 지난해 하반기에는 33명이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승진규모가 줄어 지방청별로 승진TO를 어떻게 배정하는지가 직원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는데, 한승희 국세청장은 "직원 모두가 합심해서 함께 가자"는 인사원칙을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소위 '소통과 화합형' 인사를 단행했는데, 본청은 9명, 서울청 3명, 중부청 2명, 부산청은 1명의 승진자를 배정했고, 승진자를 배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었던 2급지청(대전․광주․대구청)도 골고루 1명씩 배정했다.

특별승진자는 말 그대로 특별공적이 뛰어난 2명(홍순택, 이광섭)을 엄선했으며, 유능한 여성관리자 육성 차원에서 여성승진자(오은정)도 1명 선발했다.

국세청은 본·지방청 주요 부서에서 장기간 근무하면서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을 적극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또 본청 국장 및 지방청장에게 승진후보자 추천권을 부여해 승진인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휘권 확립에 주안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기관 승진자 18명을 임용구분별로 보면, 국립세무대학 출신이 13명으로 72.2%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고 7급공채 3명, 행정고시 2명 순이었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입력 : 2017-11-08 14: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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