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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테마감리' 지적률 27.3%…작년 46.7%로 급증

금융감독원의 최근 3년간 '테마감리' 실시 결과, 대상 업체 중 27.3%가 감리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4일 2014년 테마감리제도 도입 이후 3년간 총 60개사를 선정해 감리를 실시한 결과 평균 지적률은 27.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테마감리는 표본으로 선정된 회사에 대해 재무제표 전체에 대한 감리를 실시하지 않고 해당 회계이슈에 한정해 심사감리를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테마감리를 실시한 결과, 2014년 20.0% 2015년 20.0%로 동일했으나 2016년에는 지적률이 46.7%로 증가했다.

회계법인별로는 4대 회계법인이 감사한 회사에 대한 감리결과 지적률이 20.7%, 기타 회계법인의 경우 34.6%였다.

이슈별로 유동·비유동 분류에 대한 지적과 영업현금흐름 공시에 대한 지적이 각각 50%, 장기공사계약 지적이 33.3% 순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공사예정원가 상승 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공사매출액을 과대계상하거나, 손상처리해야 할 개발비를 과대계상 하는 위반사항이 발견됐다. 

금감원은 재무제표 전반이 아닌 특정 회계이슈에 한정한 감리실시로 보다 많은 상장법인을 감리함으로써 감리주기 단축에 기여함에 따라 금년도의 경우 기존 20개사에서 50개사로 테마감리 대상을 확대했다.

금감원은 시의성 있고 회계오류 가능성이 높은 회계이슈를 적극 발굴하는 등 테마감리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이 결산 준비 단계부터 재무제표 작성을 신중히 해 회계오류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내절차를 강화하는 등 사전 예방적 감독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입력 : 2017-12-04 13: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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