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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6. (화)

관세

관세청, YES FTA 전문교육 지원 업계 긍정 평가

지난해 780회 전국 순회개최…9천여명 FTA 교육

관세청이 지난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780회의 YES FTA 전문교육을 통해 9천300여명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교육은 수준별, 업종별, 대상별 특성에 따라 총 10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교육 요구가 있는 전국 어디든 찾아가 전액 무료로 제공했다.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FTA 활용지원을 목표로 지난해 처음 실시된 교육 사업을 통해 190개 기업이 새롭게 FTA를 활용하여 수출을 시작했으며, 154개 기업이 FTA-PASS를 도입해 체계적인 원산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을 이수한 168개 기업이 신규로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지정받았으며 210명이 ‘원산지전문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이와관련 관세청은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도 ‘YES FTA 교육지원 센터’와 협업해 FTA 활용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 사업의 주된 성공요인으로는 교육개설 요청부터 FTA 활용지원까지 한 번에 관리하는 YES FTA 교육 총괄 지원시스템이 크게 기여했다”며, “지난 10월에는 기업의 요구에 따라 ‘BIG 3(중국·미국·베트남) 수출국 FTA 특별강좌’를 개최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교육에 반영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해 교육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더욱 내실화된 ‘YES FTA 전문교육’을 운영할 방침으로, 중소기업과 미래 무역인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올해에는 교육 현장에서의 기업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원산지증명서 작성실무’ 및 ‘품목분류’과정을 신설하는 등 총 12개 과정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 YES FTA 전문교육은 3월부터 교육을 개시할 예정으로, 상세한 교육 일정 및 참여 방법 등은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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