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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4. (일)

세무 · 회계 · 관세사

손도종 세무사 "납세자 애로 해결 위해 최선의 방법 찾을 것"

세무회계사무소 개업

지난달말 38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직한 손도종 前 순천세무서장이 조세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손도종 세무사는 12일 광주광역시 동구 구성로 204번길 6번지, 4층에 세무회계사무소를 개업하고 납세자 권익 지킴이 역할을 본격 수행에 나섰다.

 

이날 개업소연에는 윤경도 前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 양홍선 前 광주청 조사1국장, 노대만 前 서광주서장, 고호문 前 순천서장, 박광복 광주지역세무사회장, 광주청 김기영 조사2국장, 박광종 북광주서장, 김정호 서광주서장, 임진정 순천서장 등 국세청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 및 광주지역의 많은 세무사들이 참석해 개업을 축하했다.

 

손도종 세무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세청에서 근무한 38년이란 긴 세월 동안 배우고 터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제2의 인생을 출발하게 됐다"면서 "특히 현직에서 무사히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각별히 보살펴 준 선·후배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최선을 다해 보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납세자들의 조세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항상 최선의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경도 前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손도종 세무사는 감성이 풍부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하고 "세무대리인으로서 지역 세정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선·후배 세무사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생의 발전을 이룩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이어 김기영 광주청 조사2국장도 축사를 통해 "손도종 세무사와는 현직에 함께 근무할 때부터 특별한 인연을 맺어 왔다"며 "공직에 근무할 때 얻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혼신을 다해 납세자의 입장에 서서 과세당국과의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도종 세무사는 59년 전남 진도 출신으로 목포고·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79년 나주서에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으며 광주청 관내 일선 세무서 주무를 거쳐 2011년 사무관으로 승진, 중부청 전산관리과 1계장, 해남서 강진지서장, 광주청 운영과장, 감사관으로 재직하다가 순천세무서장으로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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