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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삼정KPMG, 25일 'IFRS 16 도입 전략 세미나' 개최

삼정KPMG(대표이사 김교태)는 오는 25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IFRS 16(새 리스기준서) 도입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행 리스기준에서는 운용리스의 경우 전체 리스기간에 지급할 리스료를 리스부채로 인식하지 않고 발생시점에 비용처리를 했다. 그러나 내년 1월부터 의무 적용되는 '새 리스기준서'가 도입되면 리스 이용자는 대부분의 리스에 대해 전체 리스기간의 리스료를 사용권자산(리스자산)과 리스부채로 인식해야 한다.

 

IFRS 16은 항공사뿐만 아니라 전용선을 이용하는 기업, 사무실, 데이터센터를 임대하는 기업 등 자산을 임대해 사용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의 재무제표에 변화를 가져온다. 이러한 영향은 리스계약뿐만 아니라 장기운송계약 등에서 특정자산을 독점적으로 이용하는 경우에도 '새 리스기준서'에서 규정하는 리스계약의 정의에 해당한다면 관련 자산과 부채를 인식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제조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삼정KPMG는 부채비율과 영업손익뿐만 아니라, 재무비율과 핵심성과지표(KPI), 차입약정, 법규상 요구지표, 나아가 리스정보관리와 IT시스템에도 변화를 가져 올 ‘IFRS 16(새 리스기준서)’에 대해 설명하고 실무적인 대응방안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회계기준위원회 위원이자 회계기준원 새 리스기준서 정착지원 TF 위원장인 정석우 고려대학교 교수가 'IFRS 16 도입으로 인한 재무적 영향과 회사의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박은숙 삼정KPMG 품질관리실 이사는 'IFRS 16 기준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발표한다.

 

IFRS 16 도입에 따른 'IT시스템 대응방안'은 정윤호 삼정KPMG 컨설팅본부 상무가 소개한다. 특히 자산의 이용과 관련된 모든 계약서를 분석해 리스정보를 추출하고, 새 리스회계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IT시스템을 갖추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실무적인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어 삼정KPMG의 각 산업별 회계감사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새 리스기준서 도입에 대한 산업별 영향과 함께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변영훈 삼정KPMG IFRS 16 TFT 리더는 "리스 이용자인 기업은 기존 운용리스에서 리스부채를 인식하지 않고 발생한 리스료만을 비용인식하는 혜택이 줄어들게 되는 만큼, 관련되는 거래에 대해 사전 검토하고 재무비율, 영업손익 등 기업의 재무상황의 변화를 고려해 새로운 회계기준의 도입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급변하는 회계환경 속에서 새로운 회계기준의 철저한 도입준비는 기업 회계정보의 신뢰성과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인정 받을 수 있는 핵심적인 방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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