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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경제/기업

보해 대학생 봉사단, 불우이웃 돕기 성금 마련 행사 펼쳐

보해양조(대표이사·임지선) 젊은잎새 봉사단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 행사를 펼쳤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아동 보호시설인 혜성공동생활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보해양조 젊은잎새 대학생 봉사단 23기 학생들이 지난 26일 광주패밀리랜드에서 레몬청을 판매했다. 젊은잎새 봉사단 20여명은 이날 광주패밀리랜드 대관람차 앞에서 방문객들에게 레몬청을 팔아 수익금을 얻었다.

 

보해 젊은잎새 봉사단은 패밀리랜드를 찾은 방문객들이 레몬청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썬 레몬에 설탕을 부어 자신만의 수제 레몬청을 만들었다. 특히 대학생들이 어린이를 위한 성금을 마련한다는 사실을 듣고 격려해 주면서 적극 동참했다.

 

보해 봉사단원들은 이날 필요한 레몬과 설탕 등 재료를 구입하는 것은 물론 행사장소를 찾고 성금을 전달할 기관까지 직접 선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 한달동안 자발적으로 수차례 모여 회의를 하며 레몬청 판매 행사를 준비했다.

 

 

보해양조 젊은잎새 봉사단은 '기획봉사'라는 이름으로 대학생들이 원하는 봉사를 직접 기획해 실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를, 지난 3월에는 아파트와 학교 경비원들에게 감사 편지와 선물을 전달하는 기획봉사를 실시했다.

 

보해 대학생 봉사단이 이번에 레몬청 판매 수익금을 전달할 '혜성공동생활가정'은 지난 3월 대학생들이 기획봉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기관이다. 단원들은 봉사활동을 한번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꾸준한 관심을 맺기를 희망하며 성금을 마련해 전달하기로 했다.

 

23기 기장을 맡은 김수빈 학생은 "'기획봉사'라는 이름으로 어떤 봉사활동을 어디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봉사를 하며 보해양조를 더욱 친숙하게 생각하게 됐고, 뜻 깊은 일을 하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해양조는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12년 동안 젊은잎새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활동 중인 23기 활동까지 광주·전남대학생 1100여명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희망의 불씨를 전했다.

 

보해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하반기 봉사단을 모집하며 오는 6월 중 24기 봉사단을 뽑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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