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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역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살펴보니…

 

 

차기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코앞에 다가왔다.

 

지방선거 하루 전인 오는 12일 실시되는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는 기호1번 임채룡 현 서울회장과 기호2번 이동기 전 세무사고시회장이 나섰다. 이들은 러닝메이트 부회장후보로 각각 정진태․정해욱 세무사, 이운창․이석정 세무사를 지명했다.

 

선거 결과 승자는 제13대 서울회장에 오른다. 서울회장은 지금까지 7명이 거쳐 갔다.

 

초대 김면규 회장을 제외하고 모두 연임(2․3대 정영화, 4․5대 정은선, 6․7대 송춘달, 8․9대 이창규, 10․11대 김상철)에 성공했다. 단, 정영화 전 회장은 3대 때, 정은선 전 회장은 5대 때, 송춘달 전 회장은 6대 때 단독입후보로 무투표 당선된 케이스.

 

경선으로 치러진 역대 서울회장 선거를 보면, 표 차가 적게는 15표에서 많게는 618표까지 벌어졌다.

 

초대 김면규 회장은 결선투표에서 정영화 세무사를 76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그러나 제2대 회장 선거에서는 거꾸로 정영화 세무사가 김면규 세무사를 76표차로 따돌리고 회장이 됐다. 정영화 세무사는 단독입후보로 제3대 회장에 올랐다.

 

제4대 회장 선거에서는 정은선 세무사가 박상설 세무사를 113표차로 누르고 당선됐으며, 단독입후보로 5대회장도 지냈다. 

 

단독입후보로 6대 회장이 된 송춘달 세무사는 7대 회장 선거에서 이창규 세무사를 129표차로 눌렀다.

 

이창규 세무사는 8대 회장 선거에서 김상철 세무사를 23표차로 이겼으며, 9대 회장 선거에서는 송주섭 세무사를 618표차로 압승했다.

 

제10대 회장 선거에서는 김상철 세무사가 채수인 세무사를 15표차, 임채룡 세무사를 37표차로 각각 이겼으며, 이어 김상철 세무사는 임채룡 세무사를 60표차로 따돌리며 11대 회장에까지 올랐다.

 

현 임채룡 서울회장은 이종탁 세무사를 99표차로 누르고 제12대 회장이 됐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는 한국세무사고시회장 출신이 도전장을 던졌는데, 역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가운데 3명이 고시회장(정영화, 송춘달, 김상철)을 지냈다.

 

13대 서울회장 선거는 오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2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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