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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삼면경

5급승진 역량평가 방식 변경에 "부담 덜어…" 반색

◇…국세청 사무관 승진심사 후보자에 대한 1차 역량평가가 오는 7월16일 예정된 가운데, 올해부터 변경된 역량평가 방식에 대해 직원들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

 

무엇보다 직무역량과 관리역량 등 2개 평가분야 가운데 하나만을 통과하더라도 내년도 역량평가시 해당 분야에 대해서는 역량을 갖춘 것으로 판단해 면제토록 한 점은 승진심사 후보자의 부담을 한층 가볍게 했다는 평가.

 

일선 한 관계자는 "역량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더라도 그 해에 승진하지 못할 경우 다음해에 원점에서 다시 평가에 대비해야 하는 등 심적부담이 컸다"며, "올해부턴 횟차별 참석 인원의 75% 이내에만 들면 해당 역량평가를 이수한 것으로 본다고 하니 미이수 분야에 더욱 전력할 수 있게 됐다"고 반색.

 

더욱이 역량평가 참석자들 전부가 업무라인 핵심에서 근무 중으로, 역량평가에 대비하기 위한 업무공백 또한 상당했으나 이번에 이수제로 변경됨에 따라 부작용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

 

지방청 한 관계자는 "역량평가 방식이 이수제로 변경됨에 따라 참석자들의 업무공백이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역량평가 참석자의 부담은 줄이고, 업무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촌평.

 

한편, 국세청 사무관 승진심사 역량평가는 1차 7월16~20일, 2차 8월6~10일, 3차 8월20~24일 각각 실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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