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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원 국세청차장 명예퇴임…"존해파평(尊海波平)…"

서대원 국세청 차장이 '존해파평(尊海波平)'이라는 말을 남기고 국세청을 떠났다.

서 차장은 28일 국세청사 강당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청렴과 사명감이 강조되는 우리 조직에서 이렇게 명예롭게 마무리 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서대원 국세청차장이 28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국세청을 떠났다.

서 차장은 퇴임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한없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족한 제가 중책을 맡아 본분을 다하고 명예롭게 그리고 건강하게 물러나게 된 것은 여러분 모두가 도와준 덕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두 가지 '첨언'을 남겼다.

서 차장은 "바다도 존중을 받으면 파도가 잔잔해 진다고 한다(尊海波平)"면서 "존중을 받아야만, 상대방을 존경한다는 말로, 상사가 직원을 평소 존중해야만 직원 역시 상사를 진심으로 존경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서 차장은 또 "'바로 지금, 여기서 행복하라'는 말처럼 현재 행복했으면 한다. 지금 행복한 사람이 미래에도 행복하고 또한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며 '바로 오늘,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기원했다.

서 차장은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기 마련이며, 그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의 약속이기도 하다"며 "오래지 않아 다시 만날 그 날을 소망하며, 소중한 추억들을 마음에 품고 기쁜 마음으로 떠나겠다"고 했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입력 : 2018-06-28 14: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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