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3.29. (금)

내국세

소비제세 지난해에만 9천억원 증가

골프장·유흥주점 개별소비세 감소 추세 뚜렷

지난해 국내 신고·납부한 소비제세 신고세액 모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9일 발표한 2018년 국세통계 1차 조기공개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소비제세 신고세액이 15조9천억원에 달했다.

 

개별소비세, 교통·에너지·환경세, 증권거래세, 주세 신고세액<자료-국세청>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세목으로는 개별소비세 신고세액이 7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또한 교통·에너지·환경세는 2천억원으로 1.3% 늘었으며, 증권거래세 3천억원(6.8%), 주세 1천억원(3.1%) 순으로 늘었다.

 

특히 교통·에너지·환경세 신고세액이 15조8천122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지역별로는 울산이 7조4천억원으로 전체 세액의 46.9%를 점유하는 등 가장 많았으며, 울산·전남·충남이 전체 신고세액의 93.4%를 차지했다.

 

한편 2천cc이하 승용자동차의 개별소비세가 증가 추세로 전환된 반면, 골프장과 유흥음식주점의 개별소비세는 감소 추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천cc 이하 승용자동차의 개별소비세 신고세액은 2016년 감소했으나 2017년 들어 5.3% 증가 추세로 전환됐으며, 2천cc 초과 승용자동차도 6.5% 늘었다.

 

이와 달리 유흥음식주점의 개별소비세 신고세액은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이며, 골프장도 2015년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개별소비세 연도별 증감 현황<자료-국세청>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