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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경제/기업

한국지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한국지엠 쉐보레가 지난 12일부터 인천지역 어린이 800명을 대상으로 국제아동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각사각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차량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에게 차량 승차 전이나 출발시에 유의해야 할 사각(四刻) 즉, 네 가지를 마음속에 새기고 실천하자는 취지의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사각(四刻)의 내용은 ▲사고 전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 없습니다 ▲차량 승차 전, 잠시 주변을 확인 하세요 ▲주정차된 차량 옆을 지날 땐 천천히 아이들이 튀어나올 수 있어서 위험합니다. ▲차량과 놀이 장소를 구분해 주세요. 등이다.

 

쉐보레와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지난 12일부터 인천에 위치한 '부평꿈나무교통나라'에서 유치원생 등 7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체험교실을 열고, 사각사각 캠페인 첫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9월 한달동안 인천지역 약 8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날 체험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사각지대 체험용 키트'를 활용, 자동차 주변 사각지대 위험성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한 차량 탑승방법을 익혔다.

 

또한 자동차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환기시킬 수 있는 차량 부착용 반사 스티커와 어린이 가방에 부착하는 안전 네임택 등 다양한 안전용품도 함께 제공됐다.

 

황지나 한국지엠 홍보부문 부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쉐보레의 철학은 가장 안전한 차를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쉐보레 브랜드는 앞으로도 차량 안전 뿐만 아니라 교통안전문화 조성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구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63%가 보행 중에 발생하며 이 중 약 10%가 차량의 출발 또는 후진시 사각지대에 대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쉐보레와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교통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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