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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세무사 합동회의..."자동자격폐지, 일본은 매우 어려워"
한일세무사친선협회 주최

한일세무사친선협회(회장.김정식)는 14일 경기도 수원 삼풍가든에서 한일합동회의를 개최했다.

김정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작년에는 동경에서 약간 떨어진 요코하마에서 합동회의를 개최했고, 그래서 이번 만남은 주변 환경이 좋고 서울을 벗어난 수원에서 이뤄지고 있어 의미가 있다"면서 "오늘 학술발표는 일본 우호연맹 측에서 하는데 상대국 세제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실무를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세무사친선협회는 14일 경기도 수원 삼풍가든에서 한일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횟수로 치면 일본 측에서 두 번째로 하는 발표인데 이렇게 횟수를 거듭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조세법은 물론 문화적 접근도 가능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마스다케이치 일한우호세리사연맹 회장은 축사에서 "한국에서는 세무사 자격 취득제도 중 유일하게 남아있던 변호사의 세무사자격 자동부여제도가 폐지됐다고 들었다. 수고가 매우 컸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일본에서도 향후 그러한 때가 올 것을 기대하고 있지만, 솔직히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양국은 세무사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다해왔다"면서 "양국 세무사 제도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양국 협회가 혜안을 모색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니시노 일본대사관 참사관은 축사에서 "두 협회가 항상 민간 차원에서 교류와 관계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점에 감사드린다"면서 "다음 시대를 향해 민간 차원의 관계강화와 교류 촉진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합동회의에서는 일본 측 세리사가 일본의 사업승계세제에 대해 발표했다.

합동회의 후 양국 세무사, 세리사들은 수원 왕갈비로 저녁을 하며 우의를 다졌다.

합동회의에는 마스다케이치 일한우호세리사연맹회장, 대한민국일본대사관 참사관, 일본국 국세청 사무관,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김형상 한국세무사회 감사,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곽장미 한국세무사고시회장대행, 김옥연 한국여성세무사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입력 : 2018-09-14 17: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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