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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4. (수)

삼면경

연말 국세청 고공단 인사, '행시36회·비행시 1급' 주목

◇…연말 국세청 고공단 인사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정가에서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행시36회'의 행보와 '비행시 1급' 탄생 여부를 특히 주목하는 분위기.

 

현재 행시36회 고공단은 김용준 중부청장, 김대지 부산청장, 박만성 대구청장을 비롯해 최정욱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유재철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이동신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이중 지방청장으로 나가 있는 김용준 청장과 박만성 청장은 올 연말이 되면 부임한지 1년이 되며, 김대지 청장은 6개월째.

 

또 최정욱 국제조세관리관은 지난해 연말 징세법무국장에서 자리를 바꿔 앉았으며, 유재철 법인납세국장과 이동신 자산과세국장은 지난해 7월말경부터 현 보직에 근무 중. 

 

앞서 행시36회인 김희철 전 서울청장은 명예퇴직을 한 상태이고, 이로써 연말 연령명퇴 규모에 따라 행시36회의 명암은 크게 엇갈릴 전망.

 

세정가는 이와 함께 현재 행정고시 출신이 독차지하고 있는 1급 네 자리(국세청차장, 서울청장, 중부청장, 부산청장)에 변화가 있을지, 있다면 비행시 출신 1급이 탄생할지 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

 

세정가 한 인사는 "국세청 고위직 인사는 권력기관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출신지역이나 임용구분 등을 많이 따지는 것 같다"면서 "예전에도 행시 동기생들의 명암이 갈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관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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