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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6.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정환만 세무사의 '노블레스 오블리주'…9년째 사랑나눔

연말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같은 사랑 나눔은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세청 고위공무원 출신 세무사가 9년째 남몰래 사랑 나눔을 펼치고 있어 세정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말 국세청 국장으로 명예퇴직한 정환만 세무사(세무법인오늘 대표세무사, 사진)는 최근 중랑구청과 강북구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500만원씩 기부했다.

 

그는 국세청 재직 당시 자녀 결혼 축의금 일부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으며, 퇴직 후 세무법인 개업식 때 축하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쌀'을 서대문구청과 송파구청, 전남 장흥 소록도 소재 교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세무법인 개업 이후에는 매년 연말연시에 서울 시내 구청을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쾌척하고 있다.

 

정 세무사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째 서울시내 15개 구청(서대문, 송파, 중구, 종로, 영등포, 구로, 마포, 강동, 성북, 노원, 광진, 동대문, 은평, 중랑, 강북)과 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총8천여만원을 기부했다.

 

정환만 세무사는 "연말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사랑의 난로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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