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개청 예정인 인천지방국세청의 임시청사가 확정됐다.

중부지방국세청 인천청개청TF(팀장·김시현)는 18일 인천지방국세청 임시건물로 인천광역시 남동구 예술회관역 인근에 소재한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임시청사의 지번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1145-4번지로, 총 14층 건물 가운데 1층부터 12층까지 사용할 예정이다.

인천청개청TF는 이번 임시청사 확정과 관련해 "인천광역시 및 경기 서북부 납세자의 접근성과 주변환경 및 업무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개청일에 맞춰 내부 인테리어공사, 전산장비 설치 등을 통해 납세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지방국세청이 개청한 이후에는 원활한 납세서비스 제공과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기 서북부 납세자를 위해 청사를 신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