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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6.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박병기 세무사 "34년 국세경험 바탕 납세자 권익 보호"

지난달말 34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직한 박병기 前 서광주세무서 광산지서장이 조세전문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박병기 세무사는 지난 8일 광주 서구 운천로 131 A동 201호(쌍촌동 금호베어스타운)에 세무회계사무소를 개업하고 납세자 권익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본격 나섰다.

 

이날 개소연에는 박경일 서광주지역세무사회장을 비롯, 정순오 서광주세무서장, 정호경·박봉식 前 광주청 조사1국장, 오용현·김정호 前 서광주서장, 박광복 광주지역세무사회장 등 국세청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 및 광주지역의 많은 세무사들이 참석해 개업을 축하해 줬다.

 

개소연에서 박병기 세무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세청에서 근무한 34년이란 긴 세월 동안 배우고 터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제2의 인생길을 출발하게 됐다"면서 "특히 현직에서 무사히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각별히 보살펴 준 선·후배 분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납세자들의 조세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항상 최선의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개업 포부를 밝혔다.

 

정순오 서광주서장은 축사를 통해 "박병기 세무사는 선·후배 누구와도 친형제처럼 편하게 지내는 따뜻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하고 "세무대리인으로서 지역 세정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길 바라며 앞으로는 선.후배 세무사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생의 발전을 이룩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이어 박경일 서광주지역세무사회장도 축사를 통해 "박병기 세무사와는 현직에 함께 근무할 때부터 특별한 인연을 맺어 왔다"며 "공직에 근무할 때 얻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혼신을 다해 납세자의 입장에서 과세당국과의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기 세무사는 58년 전남 나주 출신으로 영산포상고, 동광대학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했고 85년 순천서에서 국세청과 인연 맺었으며 목포서 재산법인세과장, 서광주서 개인납세1과장을 거쳐 지난해말 광산지서장으로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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