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13.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조정원 세무사, '퍼스트원 세무회계'에서 새로운 도약

"세무사, 종합병원 의사같은 존재 돼야"

조정원<사진> 세무사가 납세자들에게 한 차원 더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퍼스트원 세무회계(서울 중구 수표동 강남빌딩)'에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조 세무사는 지난 2017년 6월 반포세무서 재산세1과장을 끝으로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끝내고 납세자 권익지킴이로 나섰다. 1년6개월이 됐다.

 

상당수 개업 세무사들이 창업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는데, 조 세무사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일선세무서 조사과․재산세과에서 근무한 경력에 비춰 소위 ‘전관예우’ 성격의 사건이나 고객이 많을 법도 한데 지금까지 대부분의 고객이 '스스로 찾아서 오는' 케이스라는 전언이다.

 

직접 찾아온 고객의 세무문제는 그때부터 조 세무사가 직접 발로 뛰며 해결책을 찾는다.

 

그는 "우선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기장을 원하는 것인지, 조사대리를 맡기려는 건지. 조사대리를 맡게 된다면 어떤 성격의 조사인지 등을 꼼꼼하게 예비점검한 후, 세법상 또는 행정상 풀어야 할 과정들을 체크한 다음 대비책을 세우고 고객에게 설명한다"고 말했다.

 

조 세무사는 국세청 재직시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과 대기업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조사1국, 특별조사관실, 재산제세 조사를 집행하는 조사3국, 재산제세 신고관리 및 조사를 담당하는 반포세무서 재산세1과장 등을 지냈다.

 

요즘 세무 수요가 많은 재산제세와 관련해 일선세무서 및 지방국세청에서 모두 세무조사 업무를 집행해 봤고 게다가 국세청 직원들의 업무집행을 감사하는 감사관실까지 근무해 봐 국세행정을 꿰뚫고 있는 재직시 경력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그의 사무실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조 세무사가 '찾아가서' 확보한 고객보다 '직접 찾아와서' 고객이 된 케이스가 훨씬 많다는 귀띔이다. 고객이 자신의 세무문제에 적합한 세무사를 취사선택한 후 조 세무사를 찾는다는 것이다.

 

그는 "세무사는 의사로 보면 종합병원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디가 문제인지 정확히 진단한 다음 제대로 된 처방을 내릴 수 있게 항상 대비하고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