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18. (목)

경제/기업

금호타이어, 미래에셋대우와 광주공장 이전 업무협약

금호타이어(대표이사·전대진)가 16일 광주광역시청 3층 비지니스룸에서 미래에셋대우와 '광주공장 부지 도시계획 변경 및 공장이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전대진 부사장, 조삼수 대표지회장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임직원 10명과 봉원석 부사장을 포함한 미래에셋대우 실무진 4명, 이용섭 광주시장,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식을 통해 광주시 송정역 인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의 개발계획 검토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 광주공장 부지 토지이용 계획안이 확정되면 이후 공장 이전이 추진된다.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부지 개발에 따른 모든 수익은 신 공장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공장은 친환경 설비로 구축된다. 첨단 자동화 프로세스를 적용,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며, 생산규모 및 고용확대를 통해 다시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선순환 고리 역할을 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전대진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장 이전은 금호타이어의 생존과 미래존속이 걸린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하고 "금호타이어가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신뢰받는 브랜드'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원석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은 "광주공장 부지 도시계획 변경과 공장이전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