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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FTA 체결 이후 교역량 크게 늘어
관세청, FTA 발효 이후 33% 증가…값싼 캐나다産 랍스터 직수입

우리나라와 캐나다간의 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양국간 교역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2015년 1월부터 발효된 한·캐나다 FTA 체결  5년차를 맞아 지난 4년간의 캐나다와의 FTA 교역 현황을 지난 24일 발표한 가운데, 지난해 기준으로 양국간 교역규모는 115억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캐나다 FTA 발효 연차별 교역 현황(단위:억달러)<자료-관세청>

구분

對세계

對캐나다

對캐나다 FTA

교역

수출

수입

교역

수출

수입

교역

수출

수입

1년차(15)

9,634

5,269

4,365

86

46

40

40

31

9

4년차(18)

11,403

6,052

5,352

115

57

58

56

41

15

이는 발효 1년차인 2015년 86억달러에 비해 33.7%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세계 교역량이 18.4%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한·캐 FTA가 양국간 교역량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동안 우리나라는 캐나다로의 수출이 46억달러에서 57억달러로 23.9% 증가했고, 수입은 40억달러에서 58억달러로 45% 증가했다.

우리나라 주요 수출물품은 △자동차와 자동차 부분품 △무선통신기기 △형강 △제트 연료유 등이다.

특히 자동차와 자동차 부분품의 수출이 캐나다 수출 전체의 40.1%를 차지했으며, FTA 발효로 우리나라 수출 승용차에 부과되는 관세는 지속적으로 줄어들다 2017년 완전 철폐됐다.

이에 힘입어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의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캐나다로부터 주로 수입되는 물품은 △유연탄 △구리광 △철광 △펄프 등 광물·원자재와 수산물 등이다.

특히 캐나다산 바닷가재(랍스터)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한-캐 FTA 이전 랍스터는 미국에서 주로 수입됐으나 한·캐나다 FTA 발효 이후 20%이던 관세가 철폐되면서 캐나다산 랍스터를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할 수 있게 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한·캐나다 FTA 발효 이후 우리기업의 캐나다로의 수출 경쟁력이 제고됐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우리 수출입기업이 FTA를 보다 원활히 활용토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입력 : 2019-01-25 13: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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