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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장 찾아 세금문제 해결하는 현장기동팀 떴다
국세청, '납세자 소통팀' 설치…현장 방문·체류하면서 고충 즉시 해결

다음 달부터 전국의 산업단지에 국세청 현장기동반이 출동해 기업들의 세무상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즉시 해결해 주는 현장행정이 속도감있게 진행된다. 
한승희 국세청장(가운데)이 납세자 소통팀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후 이은항 차장(오른쪽 세번째), 소통팀원들과 함께 화이팅하고 있다.

국세청 본청에 신설된 '납세자 소통팀'이 그 역할을 하게 되는데, '납세자 소통팀'은 현장에서 파악된 납세자들의 세무상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하는 게 주 임무다. 

국세청은 납세자와 소통업무만을 전담하는 '납세자 소통팀'을 본청에 신설하고 전국 세무관서에도 납세자 소통전담 창구를 설치하는 등 현장밀착 세정지원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납세자 소통팀'은 산업단지.집단상가.전통시장 등 경제현장을 상시 방문해 체류하면서 납세자의 세금고충을 함께 논의하고 실질적 해결방안을 마련해 신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무사.회계사 등 전문자격을 갖고 있거나 조사.세원(법인.개인 등)분야에 오래 근무하는 등 세법에 대한 전문성과 기획력이 우수한 직원들로 팀을 구성했다.

'납세자 소통팀'은 현장의 세무상 애로사항을 파악해 즉시 해결하는 임무 외에도, 현장에 필요한 세법지식을 교육하고 생업에 도움이 되는 세무지원제도를 안내하는 역할도 한다.

아울러 국세청은 지난해 8월 민관합동협의체로 구성된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의 본격 가동을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적인 세정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지난 30일 '납세자 소통팀' 직원들에게 직접 임용장을 수여하고 "함께 잘 사는 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국세행정의 적극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는 오로지 납세자와의 소통만을 고민하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전국의 경제현장을 직접 찾아가 납세자의 목소리를 열린 마음으로 겸허하게 경청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적극 행정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세청은 소통팀 출범에 발맞춰 현장의 세무불편 사항에 대한 납세자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기 위해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 납세자 소통방을 개설했다.

한승희 청장은 '납세자 소통팀' 출범을 기념해 31일 소통팀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를 방문해 스타트업·벤처 기업들과 세정지원 간담회를 가졌다.

한승희(오른쪽 두번째) 국세청장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를 방문해 스타트업·벤처 기업들과 세정지원 간담회를 가졌다.

한 청장은 스타트업 창업 및 성장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에 대한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경청한 후 "창업지원 세제혜택 확대 등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겠으며, 앞으로 혁신성장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등 세무검증 부담을 줄이고 업종별 맞춤형 세금정보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청장은 간담회 후 스타트업 캠퍼스에 입주한 기업 2곳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청년 창업자들을 격려했다.

김석환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은 "앞으로도 국세청은 경제현장을 직접 방문해 납세자의 세무민원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현장중심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입력 : 2019-01-31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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