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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세정가현장

김영문 관세청장 "승진때 일선 직원에 혜택 돌아가게"

김영문 관세청장은 25일 수원세관(세관장·김기재)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은데 이어, 중소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 CEO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관세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등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또한 관세청에서 경제활성화 및 수출지원을 위해 추진중인 보세공장제도, 면세점, 전자상거래 활성화, 통계활용 환경마련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중소 수출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대외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 또한 “이같은 정책들이 잘 설계되어 중소기업들이 활용할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중소기업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세청의 노력에 대해 기대와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김 관세청장은 수원세관 직원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통해 법과 원칙에 얽매인 경직된 행정보다는 창의적인 업무자세를 주문했다.

 

김 관세청장은 “법과 원칙이 중요하지만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다”며, “법과 원칙은 법익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자 행정이 합목적적으로 이루어져야 제 값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무 수행과정에서 법과 원칙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행정의 진정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관세청장은 또한 승진인사시 일선세관 직원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임을 밝혀, “일선세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승진 및 인사에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더욱 더 신경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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