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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38회 1급'…관·국세청 모두 1급은 行試 몫

◇…관세청이 지난 11일자로 단행한 고공단 인사에서 행시38회 출신이 기라성 같은 선배들을 제치고 단 2자리에 불과한 1급 한자리를 차지하자 세정가에서는 인접 국세청 고위직 인사 구도와 비교하며 다양한 분석을 내놓는 분위기.

11일자 관세청 고공단 인사에서는 명예퇴직한 조훈구(세대1기) 세관장 후임에 행시38회의 이찬기 국장이 인천본부세관장으로 승진 기용됐는데, 인력풀이 풍부한 행시37회와 36회 선배(기수)들을 뛰어넘는 파격인사로 평가.

이번 인사로 관세청 1급 자리(차장, 인천본부세관장)는 모두 행시 출신이 차지해 국세청과 똑같은 양상을(차장, 서울.중부.부산청장, 행시 출신) 보였으며, 비행시로 대변되는 稅大.일반공채 출신 1급은 국세청과 관세청 모두 한 명도 없는 상황.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이번 인사로 관세청의 경우는 세대4기까지 고공단에 진입했으나 국세청은 현재 3기까지 고공단을 배출한 대목과, 국세청과 관세청 모두 행시37회 국장들이 주축 그룹을 구성하고 있다는 점. 

아울러 두 기관 모두 고공단 인력풀 중 7급 9급 공채 출신 부족으로 임용구분별 균형 인사를 꾀하지 못하고 있으며, 좀 더 과감한 발탁 인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인사 때마다 직원들 사이에서도 제기.

세정가 한 인사는 "국세청 관세청 모두 1급 자리를 행시 출신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정부부처 고위직 인사에 대한 인식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라며 "과연 두 기관에서 '흙수저 신화'와 같은 인사가 언제쯤 구현될지 지켜보자"고 한마디.


세정신문
입력 : 2019-03-12 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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