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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내국세

국세청, YG엔터테인먼트 세무조사 착수

이른바 버닝썬, 승리 관련 사건의 파장이 점점 더 확산하고 있다.

 

국세청이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대표적 연예기획사 중 하나로,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빅뱅 멤버 승리의 소속사였기도 하다.

 

국세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YG 조사는 특별세무조사(심층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4국이 주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세무관련 서류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YG 세무조사 착수를 계기로 국세청이 최근 불법행위로 물의를 빚으며 지탄을 받는 연예인과 관련사업의 탈세 여부를 전방위적으로 검증할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연예인 등 일부 새로운 특권층의 마약류 사용과 성폭력 등이 포함된 불법적 영업과 범죄행위에 대해 관할 경찰과 국세청 등 일부 권력기관이 유착해 묵인·방조·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짙은 사건"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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