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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기재부, 세무사회 선거 개선요구했는데…'중앙선관위 위탁·외부위원' 모두 무산

기획재정부가 감사를 통해 한국세무사회에 공정한 임원선거 방안을 수립하라고 요구했으나, 결과적으로 오는 6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는 현행대로 치러지게 됐다.

 

한국세무사회 한 관계자는 29일 "최근 상임이사회에서 임원등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상정해 논의했으나 부결됐다"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이날 기재부의 감사 개선요구대로 '선관위 운영의 공정을 위해 외부전문가를 선관위원에 위촉하는 안'을 상정했으나 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세무사회는 임원선거를 중앙선관위에 위탁하는 방안도 추진했으나 중앙선관위에서 '불가하다'고 해 무산됐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는 종전처럼 치러진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세무사회에 대한 감사 후 "임원등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문성.공정성을 가진 외부전문가를 과반수 이상 참여시키고, 이 위원회에서 선거관리 업무와 선거관련 징계처분 등의 업무를 담당하도록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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