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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이현회계법인, 'BDO성도이현' 공식 출범

BDO성도이현회계법인(대표·박근서, 이하 BDO성도이현)이 2일 한국공인회계사회 대강의장에서 합병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한다.

왼쪽부터 BDO성도이현 박근서 대표, Stephen Darley BDO Asia Pacific CEO, BDO성도이현 최종헌 부대표.

BDO성도이현은 지난해 12월 성도회계법인과 이현회계법인이 합병 계약을 체결해 탄생한 회계법인이다. 세계 5대 회계법인인 ‘BDO 인터내셔널 리미티드(BDO International Limited)’와의 독점 멤버펌 제휴를 맺고 있다. BDO성도이현은 합병보고회에 앞서 지난달 29일 합병 등기를 실시했다.

합병보고회에는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 회장, 스티븐 달리(Stephen Darley) BDO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해 성도·이현 임직원들과 함께 합병을 축하하고, 향후 법인 운영 계획 및 비전을 공유한다.

BDO성도이현은 장기 비전으로 2025년 '빅5' 진입을 선포한 바 있다. 2025년에는 외부전문가 영입 및 서비스 라인 개발을 통한 자체 성장과 더불어 추가 합병을 통해 회계사 수 500명, 매출액 1천500억원을 달성, '국내 빅5'에 진입하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두고 있다.

이에 따라 BDO성도이현은 회계제도개혁법안에 부합하는 감사품질시스템과 통합경영체계를 갖춘 싱글펌으로서 감사품질을 최우선으로 삼고, 경쟁력 있는 중견회계법인으로서 빅 4의 대안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재제일'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의 성장을 도와 회계 업계가 직면한 도전과제인 '인재'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데이터분석,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등 기술 발달에 따른 사업 환경 변화에 유연히 대응하고 그에 따른 기회를 파악해 과감한 혁신과 도전에 투자할 예정이다.

BDO성도이현은 서울 본사를 비롯해 부산, 대구, 창원 3개의 지사를 운영하며 지사별로 감사, 세무, 컨설팅 본부를 두고 각 분야 전문가가 하나의 팀을 이루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대부분의 회계법인이 여러 팀이 연합한 독립채산제 형태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BDO성도이현은 통합경영(싱글펌)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합병에 따라 BDO성도이현은 국제회계기준(IFRS)에 정통한 前 IFRS연석회의 위원을 2명 보유한 만큼 국내 빅4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도 IT전문가를 비롯해 가치평가 및 M&A전문가, 산업전문가, 세무사, 변호사 등 공인회계사가 아닌 전문인력을 적극 영입 중에 있다.

 BDO성도이현은 전체 직원 수 230여명, 회계사 수 130여명으로 합산 매출액 등을 고려할 경우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상장법인 감사인 등록요건 '나'군에 해당된다. 회사측은 감사 대상 기업군의 확대에 따른 회계감사 부문의 비약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BDO 아태지역 CEO 스티븐 달리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시행을 앞두고 이번 합병을 통해 BDO성도이현이 나군의 회계법인이 돼 새로운 성장기회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BDO의 명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BDO성도이현이 고객들에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5년 '빅5'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DO성도이현 박근서 대표는 "싱글펌 운영의 경영 철학과 세계 5대 회계법인인 BDO의 기술과 네트워크가 더해지면서 BDO성도이현은 예전과는 다른, 차별화된 감사품질 시스템과 조직력을 갖춘 회계법인이 됐다"며 "앞으로 BDO성도이현은 고객이 신뢰하고 구성원이 자랑스러워하며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전문가 그룹’이라는 통합법인의 새로운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입력 : 2019-04-02 10: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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