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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들이 전국적으로 무료상담 해보니…관심은 역시 '양도세'

한국세무사회가 지난달 초 전국적으로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한 결과, 최근 부동산 열기를 반영하듯 양도소득세와 관련한 상담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세무사회(회장.이창규)는 3월3일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4일부터 8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 무료세무상담에 총 2만8천946건의 상담이 이뤄졌다고 2일 밝혔다.

 

무료세금상담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세무사는 1천70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상담이 이뤄진 이번 무료세금상담 주간에는 양도세 분야에서 가장 많은 상담이 이뤄졌다.

 

전체 2만8천946건의 상담 가운데 양도세 분야가 7천515건(2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소득세 분야 5천44건, 법인세 분야 4천307건, 상속.증여세 분야 4천278건 순이었다.
 
지방세무사회별로는 중부지방세무사회가 1만407건의 상담을 펼쳐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지방회가 1만237건을 상담했다.

 

한국세무사회는 매년 납세자의 날(3월3일)과 세무사제도창설일(9월9일)을 기념해 전국적으로 무료세금상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창규 세무사회장은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무료세금상담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줘 감사드린다"면서 "세무사의 공익적인 활동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사랑받는 세무사상이 정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다 많은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세무사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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