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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7. (수)

내국세

인천국세청 개청…年세수 15조8천억, 지방청·일선 정원 2천101명

인천지방국세청(청장·최정욱)이 3일 개청식을 열고 공식적인 업무에 나섰다.

 

이날 개청한 인천청 청사 위치는 인천광역시 남동대로 763 새마을금고 인천지역본부 건물로 임시청사다.

 

인천청 관할지역은 인천권(인천광역시, 김포시, 부천시, 광명시)과 경기 북부권(고양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철원군) 등 1개 광역시와 11개 시·군이다.

 

청사…인천 남동대로 새마을금고 인천지역본부
12개 관할세무서…인천·서인천·남인천·북인천·김포·부천·광명·고양·동고양·파주·의정부·포천세무서
지방청 조직…4국17과(성실납세지원국, 징세송무국, 조사1.2국) 388명

 

관할세무서는 인천·서인천·남인천·북인천·김포·부천·광명·고양·동고양·파주·의정부·포천세무서 등 12개 세무서다. 이번 인천청 개청에 따라 중부청은 경기도(인천지방국세청 관할지역 제외)와 강원도를 관할하게 되며, 관할세무서는 기존 34개에서 22개로 줄어들게 됐다.

 

인천지방청 조직은 지방청장 아래에 4국 17과(성실납세지원국, 징세송무국, 조사1국, 조사2국) 정원은 388명으로, 12개 세무서 정원 1천713명을 포함할 경우 2천101명에 달한다.

 

이번 인천청 개청에 따라 국세청 산하 지방청은 총 7개 지방청이 됐으며, 인천청은 관내 704만명의 인구와 2천여명의 조직규모로 서울청·중부청·부산청에 이어 4위로 올라섰다.

 

인천청 세수는 2018년 기준 15조8천억원으로 서울청·중부청·부산청·대전청에 이어 5위의 세수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인천청 개청으로 인천권과 경기 북부권의 경제규모 확대에 따른 세정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역납세자와 함께 하는 공정한 세정의 기틀이 마련됐다.

 

인천청은 이번 개청을 계기로 지역 특성에 맞는 납세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납세자의 자발적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하고, 납세자권리 보호 향상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사전신고안내 등 납세자의 성실신고 지원기능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인천청은 또한 숨은 대재산가 등 고질적·지능적 탈세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는 등 공평과세를 구현하는데 매진할 방침이다.

 

인천청은 이날 개청식을 통해 향후 주력할 국세행정 추진과제로 △성실신고를 지원하는 서비스 세정체계 확립 △포용적 세정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지원 △납세자 권익보호를 강화해 세정신뢰도 제고 △불공정 탈세행위 엄정 대응 △내부혁신과 소통 활성화로 지역납세자와 공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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