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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장보원 세무사, '가지급금 죽이기' 발간

 

 

 

회사 사장이 별도의 사용처를 밝히지 않고 회사에서 빌려간 돈인 '가지급금'의 폐해와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개업세무사의 책이 나왔다.

 

국내 유수의 대기업 세무자문이자 기타리스트․소설가로 활동 중인 장보원 세무사가 쓴 '가지급금 죽이기'다.

 

가지급금, 나중에 어떤 세금폭탄으로 다가오는지 제시
대화체 형식으로 14가지 '가지급금 없애기 이야기' 소개

 

그는 "법인의 주주나 대표이사가 돈이 필요한 경우, 종합소득세를 내야 하는 배당이나 급여(또는 상여)의 방법보다는 법인의 자금을 빌리는 방법을 선택한다"고 지적하고, 법인자금을 가지급금 형태로 빌려가는 현재의 중소법인의 관행을 소개한다.

 

그러면서 사장이 4년간에 걸쳐 가지급금 8억원을 가져가고, 은행 차입금이 5억원이 있는 (주)○○실업의 사례를 제시하며 세무상 문제를 풀어나간다.

 

또 이렇게 누적된 가지급금이 나중에 중소기업에 어떤 세금폭탄으로 다가오는지 풀어 놓는다.

 

이 책은 가지급금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임원급여, 임원퇴직금, 배당, 직무발명보상금, 산업재산권, 임차보증금, 개인소유 부동산, 자기주식 매매 및 소각, 접대비 등의 활용방법을 알기 쉽게 안내한다.

 

특히 가지급금을 정리해 주겠다면서 고액의 소멸성 보험가입을 유도하는 컨설팅 업체의 제안에 대해서도 실체를 분석한다.

 

이 책은 가지급금에 대한 이론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대화체 형식으로 14가지의 '가지급금 없애기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 장보원 세무사는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출신으로 현재 서울시 지방세심의위원, 법원행정처 전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세무자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세법정해, 세법학1.2부, 절세가 아름답다, 절세테크 100문 100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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