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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청장, 성동서 직원에 부담 안주려 서둘러 떠난 뒤 피자 배달

한승희 국세청장이 7일 오전 성동세무서를 찾았다.

5월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납부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이 있는 달인데, 일선세무서로서는 업무량 집중이 최고조에 이르는 때다.
한승희<중앙> 청장이 장동희<왼쪽 위> 성동서장과 함께 장려금 신청창구에서 신청도우미의 도움을 받고 있는 민원인에게 얘기하고 있다.

이날 한 청장은 장려금 신청창구를 둘러보기 위해 성동세무서의 신청창구를 찾았다. 한 청장은 창구를 방문한 민원인들과 얘기하며 신청에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챙겼다. 또 직접 장려금 신청 시연도 해봤다는 전언이다.

창구를 점검한 후 한 청장은 성동세무서 직원들과도 만났다. 종소세, 장려금 업무로 바쁜 점을 감안해 직원들이 청장의 방문을 신경 쓰지 않도록 최단 시간, 최소한의 절차로 방문을 마무리 했다는 후문이다.

한 관리자에 따르면,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각 과를 방문했는데 업무에 지장을 줄까봐 "고생한다. 수고한다"는 말만 남기고 서둘러 떠났다고 한다.

한 청장이 방문을 마치고 떠난 이날 오후에는 성동세무서에 피자가 배달됐다. 한 청장이 보낸 것인데 직원 수가 많아 64판 정도가 배달됐다.

운영지원과 관리자는 "종소세 신고납부, 장려금 신청 업무로 바쁜 직원들을 위해 청장께서 특별히 피자를 배달시켜줬다"면서 "직원들과 신고.신청창구 아르바이트들이 피자 간식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입력 : 2019-05-07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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