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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내국세

국세청 서기관 승진, 2년만에 30명선 회복…32명

국세청 서기관 승진규모가 2년만에 30명선을 회복했다.

 

국세청은 오는 23일자로 2019년도 상반기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특별승진 5명을 포함한 총 32명의 서기관 승진자 명단을 15일 발표했다.

 

이번 승진인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2017년 상반기 31명 이후 크게 줄었던 승진인원이 30명선으로 늘어난 것이다.

 

서기관 승진인원은 2017년 상반기 31명, 2017년 하반기 18명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이후 2018년 상반기 21명, 하반기 22명으로 20명선을 웃돌다가 이번 2019년 상반기 32명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번 승진인사 본·지방청 비율을 살펴보면 2018년 하반기와 비교해 본청은 13명에서 17명으로 4명 늘어났으며, 지방청은 9명에서 15명으로 6명 증가했다.

 

국세청은 승진인원 대폭 확대를 통해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설명이다.

국세청은 업무 강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본청에서 4년 이상 근무하면서 세정혁신을 위해 헌신한 권석현·백종찬·최재현·오대규·이순용·조풍연·김광민 등 장기근무자 7명을 승진 임용했다.

 

또한 이승신·최재현·이순용·조수진 등 여성서기관 승진자 4명을 배출했다.단일 승진으로는 최다 인원이다. 여성 공무원의 증가 등 인력구조의 변화에 발춰 업무 역량이 검증된 여성 인력의 승진 임용을 적극 추진한 것이다. 

 

본청에 근무하지 않더라도 지방청 주요 보직에서 열정을 갖고 소임을 책임있게 완수한 비고시 출신의 역량있는 여성 관리자도 적극 발굴했다. 조수진 중부청 조사3국 관리팀장(’72生)은 2016년 상반기 임지순 서기관(중부청) 이후 3년만에 지방청 여성 관리자로 이름을 올렸다.

 

국세청은 또한 연령에 관계없이 오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묵묵히 직무에 전념하면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직원도 발탁했다. 최현노 광주청 운영지원과장(’62生)이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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