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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관세

관세청, 중남미 5개국 관세당국에 우리기업 통관애로 해소 요청

관세청이 무역원활화 정책 세미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중남미 국가 관세고위직들과의 관세 외교전에 나선다.

 

아르헨티나와 페루 등 10개국 중남미 국가 관세고위직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에서 관세청은 현지 시장에 진출한 국내 수출업체들의 통관환경 개선 방안을 타진하는 한편, 관세행정 선진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서울에서 ‘중남미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르헨티나·코스타리카·니카라과·파라과이·페루 등 중남미 5개국 관세청장을 비롯해, 총 10개국 관세당국 고위급 인사 18명이 참석한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에서 세계무역기구(WTO) 무역원활화협정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주요 정책과 선진 관세행정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중남미 각 국의 통관환경 개선을 위해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김영문 관세청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방한한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 니카라과, 파라과이, 페루 등 중남미 5개국 관세청장들과 만나, 중남미 국가의 관세행정 현대화 사업·한국기업 통관애로 해소 등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남미 국가의 통관환경 선진화를 지원하고 참가국 관세당국과 세관분야 협력 사업을 확대하는 데 합의할 계획”이라며, “중남미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의 통관애로 해소와 한·중남미 간 무역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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