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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고시회 "아파트 감사 등에서 세무사 배제…적폐해소 노력"

확대임원회의 갖고 업무보고
민간위탁보조금 사업비정산 검증 조례 개정과정, 전·현직 임원에 설명
"세무사 지방세 업무참여에 적극 나서야" 당부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곽장미)는 지난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5층 파르나스홀에서 제1차 확대임원회의 및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곽장미 회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민간위탁보조금 사업비 정산 검증 조례안의 개정과정을 설명하고 불공정한 규정의 개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곽 회장은 "하나의 규정이 변경되기까지 많은 고충과 노력이 뒤따른다"고 언급하고 "앞으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회원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곽 회장은 "아직도 아파트 감사업무 등 많은 업무영역에서 세무사가 배제된 채 불공정하게 진행되는 적폐가 존재한다"며 "고시회는 차근차근 적폐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또 세무사의 지방세 업무참여에 대한 소극적 태도를 지적하고 세무사들이 학회에 참여하는 등 정책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역대 회장들은 "고시회의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커져가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전체 세무사의 80% 가량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고시회가 더욱더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7개월간의 24대 집행부 성과를 언급하며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노력하는 집행부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박성일 부산지방회장은 24대 집행부가 지방교육 등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교육 뿐만 아니라 회무에서도 더욱더 공조하기를 희망하고 이를 위해 지방고시회 임원에게도 상임이사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을 제안했다.

 

이날 확대임원회의는 정영화.송춘달.신청호.고지석.안연환.구재이 역대회장, 박성일 부산지방회장, 이재만 전 대구지방회장, 강태욱 회장권한대행, 24대 고시회 부회장, 상임이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고시회는 11일 양도세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12일 부산지방고시회 지방세 실무교육, 14일 청년세무사학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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