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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경제/기업

대전·충남 5월 수출 '빨간 불'…전년 대비 19.6% 급감

반도체 업황 부진, 중국 경기 둔화 등으로 인해 대전·충남지역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대전세관(세관장·임병철)에 따르면, 5월 대전·충남지역의 수출은 전년 대비 19.6% 감소한 64억5천591만달러, 수입은 전년 대비 9.0% 감소한 33억9천612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28.8% 감소해 30억5,979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정보통신기기를 제외한 반도체, 화공품, 석유제품, 디스플레이패널 등 거의 모든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다. 수출지역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미국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중국, 홍콩, 베트남, 대만, 일본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철강재를 제외한 연료, 화공품, 기계․정밀기기, 전기·전자기기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감소했다. 수입지역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미국, 호주로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중국, 일본, 카타르로의 수입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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