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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30. (토)

내국세

국세청 조사국장이 서울지방국세청장이 됐다

국세청 1급 네 자리 모두 行試 차지...행시36회가 3명
첫 행시37회 1급 탄생...김명준 서울청장
행시37회.전북 출신이 국세청 조사국장 배턴터치
특별조사 서울청 조사4국장은 계속해서 경남 출신
'국세청 조사국장→서울청장' 인사코스 재확인

서울지방국세청장에 김명준 국세청 조사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국세청 조사국장에는 이준오 본청 법인납세국장이 자리를 옮겼다.

국세청은 15일자로 고위공무원 '가.나'급 인사를 11일 단행했다.

관심을 모았던 국세청 차장에는 김대지 부산청장이 이동했으며, 부산청장에는 이동신 대전청장이 승진 전보됐다.

이로써 국세청 내 1급 네 자리(차장, 서울.중부.부산청장)는 행시36회가 3곳(차장, 중부.부산청장)을 차지하는 것으로 귀결됐다. 출신지역별로는 부산경남 출신이 2곳, 전북.충북 출신이 각각 1곳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행시37회(김명준 서울청장) 1급이 처음 탄생했으며, 국세청 조사국장이 서울청장으로 승진하는 인사코스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7개 지방국세청과 전국 세무서의 조사업무를 총지휘하는 국세청 조사국장에는 이준오 본청 법인납세국장이 전보됐다. 이준오 조사국장은 행시37회로 전북 고창 출신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김명준 전임 조사국장과 이준오 새 조사국장 모두 행시37회 동기이며 같은 전북 출신이다.

세정가에서 부산청장 또는 국세청 조사국장 하마평에 동시에 올랐던 강민수 본청 기획조정관은 본청 징세법무국장으로, 임성빈 서울청 조사4국장은 본청 법인납세국장으로 각각 이동했다.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는 서울청 조사4국장에는 행시38회의 김동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이 임명됐다. 서울청 조사4국장 자리는 행시37회에서 행시38회로, 부산 출신에서 경남 진주 출신으로 옮겨갔다.

이밖에 광주지방국세청장에는 행시38회의 박석현 서울청 조사3국장이, 국세청 기획조정관에는 정철우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이 전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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