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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7. (수)

내국세

[국세통계]50세 연령층이 가장 활발한 사업활동 벌여

개인·법인사업자, 50대 241만명으로 전체 31.5% 차지
男性, 운수·창고·통신·건설·제조업에 집중
女性, 음식·숙박업·소매업 등에 진출 비중이 높아
부가세 신고인원 부동산임대업이 가장 많아

 

국내 사업자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5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사업 업태별로 남녀 성비를 살핀 결과 남성과 여성이 특화된 사업 업태가 뚜렷하게 구분됐다.

 

국세청이 26일 조기공개한 '2019년 1차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국내 총 사업자(개인·법인) 가운데 50대가 241만3천명으로 전체 사업자의 31.5%를 차지하는 등 가장 많았다.

 

유형별·연령대별 가동사업자 현황(자료-국세통계연보)

 

뒤를 이어 40대 201만3천명으로 26.5%를, 60대는 138만2천명으로 18.0%를 점유했다. 30대는 104만5천명으로 13.6%를 기록했다.

 

70세 이상과 30세 미만은 각각 53만7천명(7.0%), 27만명(3.5%) 순으로 나타나는 등 연령대별 사업자 수는 법인과 개인 모두에서 50대, 40대, 60대, 30대, 70세 이상, 30세 미만 순으로 집계됐다.

 

업태별로 각 성비를 분석한 결과, 운수·창고·통신업 사업자는 남성이 여성의 8.6배에 달했으며, 건설업과 제조업에서도 각각 3.6배에 달하는 등 해당 업종에서 남성 성비 점유기 특히 높았다.

 

반면, 음식·숙박업 사업자의 경우 여성이 남성의 1.5배에 달했으며, 소매업 또한 1.2배로 해당 업종에선 여성이 진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부가세 신고결과를 업태별로 살핀 결과, 신고인원은 부동산임대업이 전체의 22.1%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도·소매업이 20.7%, 음식·숙박업이 13.4% 순으로 집계됐다.

 

과세표준은 제조업이 전체의 44.9%로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 23.4%, 서비스업 9.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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