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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8. (목)

삼면경

"조물주 위에 건물주, 건물주 위에 유튜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0일 세종청사에서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은 세무조사, 세원관리 등 국세행정 전분야에 대한 지적과 대안을 내놨다. 다음은 국감장에서 나온 말말말!

 

○…"조물주 위에 건물주 있고, 건물주 위에 유튜버가 있다고 한다." (김정우 의원, 유튜버 세원관리 강화를 주문하며)

 

○…"소주 '처음처럼' 이게 일본 술인가?" (권성동 의원, 롯데 처음처럼을 일본 술인 것처럼 허위사실 유포하고 있다며. 김현준 청장은 "한국에서 만든다"고 답변)

 

○…"제가 여당 고위당직자로서 이에 대한 일체의 주문이 없었다." (조정식 의원, 추경호 의원의 '특히 여당 청와대에서 작금의 상황과 관련해 여러 가지 주문이 있을 수 있는데'라는 발언에 대해)

 

○…"이제 약발이 끝났다. 세수 초과 잔치는 끝났다." (김광림 의원, 2017년·2018년 초과세수와 관련해)

 

○…"특정분야에 대한 조사 강도가 무차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박명재 의원, 대기업.대재산가 조사부담 급증을 지적하며)

 

○…"일종의 조세저항 비슷한 불평들이 생기고 있다." (박명재 의원, 조국 관련 세금문제 질의하며)

 

○…"현재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중에 5위에 유튜버가 들어 있다." (김영진 의원, 유튜버 과세문제를 지적하며)

 

○…"도대체 역외탈세 수법이 갈수록 강화되는데, 큰 구멍을 무책임하게 열어놓고 관련기관이 아무도 모른다고 얘기하면 국세청을 믿을 수 있겠나?" (심상정 의원, 역외탈세와 관련해 외국환 신고 면제 부분을 지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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