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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특성화고 산학맞춤, 세무회계인재 양성·인력난 해소 두토끼 잡는다

한국세무사회, 특성화고·지역세무사회 산학연계…올해 286명 수료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특성화고 산학맞춤반'을 통해 세무회계 직무교육을 수료하고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앞두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 수료생이 지난해에 비해 40% 이상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올 한해 22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세무회계 직무교육 등 산학맞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은 총 28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014년부터 우수인력 양성과 세무사사무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산학연계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특성화고 산학맞춤반'을 지역별로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산학협약을 통해 세무회계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특성화고등학교는 총 67개다.

 

그간 한국세무사회는 특성화고등학교와 학교 소재지 지역세무사회와의 3자간 ‘산학맞춤반 교육훈련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산학맞춤반 참여 학생 선발 ▲교재 및 강사 지원 ▲산학맞춤반 수료 학생 취업 연계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 왔다.

 

한국세무사회 유은순 회원이사는 “지역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을 연계하는 산학맞춤반 프로그램은 지난 6년간 특성화고등학교와 세무사사무소의 호평 속에 협약 학교와 수료 학생의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세무사회는 세무·회계분야의 우수인력 양성을 통한 세무사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더불어 학교와 학생, 세무사사무소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세무사회와 산학맞춤반을 운영하고 있는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안이진 교사는 “125시간의 산학맞춤반 교육 훈련을 통해 학생들은 세무 실무 능력과 경험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매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기업맞춤 취업인재를 목표로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해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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