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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5. (월)

내국세

김병규 세제실장, 이달말 전후로 공직에서 물러나

전략공천설 나오는 김영문 관세청장 거취에도 세정가 이목 집중

 

 김병규 세제실장

 

 

 김영문 관세청장

 

김병규 세제실장이 국정감사가 종료되는 이달말을 전후로 공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세제실장은 올해 세법개정안의 국회 조율과정이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말을 전후로 후배들에게 승진 길을 틔워주기 위해 공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실장이 퇴임하게 되면 세제실 선임 국장인 임재현(행시 34회) 조세총괄정책관이 후임으로 거론된다.

 

한편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총선출마설이 확대되는 김영문 관세청장의 거취 여부에도 세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 관세청장은 검찰 출신으로 관세청 개청 이래 세 번째이자 39년만인 지난 2017년 7월 제 29대 관세청장에 임명됐으며, 올해 10월 현재 재임기간이 2년3개월에 달하는 등 2000년대 들어 임명된 총 11명의 청장 가운데 두 번째 장수청장이다.

 

더욱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략공천설이 정·관계 등지에서 제기되고 있으나, 김 관세청장은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사임에 따른 개각과 맞물려, 세제실장의 퇴진에 따른 후속인사와 관세청장의 교체 여부 등이 세정가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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