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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세

대구지방국세청, 국세체납 373억 증가...정리비율은 떨어져

대구지방국세청의 체납액이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지방국세청이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에게 제출한 ‘체납액 정리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구청의 체납액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8년 1조9천845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보다 373억원(1.9%) 증가한 것으로, 정리중 체납액도 전년보다 1천54억원(19.5%) 증가한 6천465억원으로 집계됐다.

 

대구청의 지난해 체납액 정리실적을 보면, 현금정리금액은 7천776억원으로 전년보다 88억원 증가한 반면 기타 정리금액이 802억원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총정리금액은 681억원 감소했다.

 

○체납액 정리실적 현황(단위:억원,%)

구분

 

총체납액

 

정 리 금 액

 

정리중

 

체납

 

비 율

 

 

현 금

 

정 리

 

보 류

 

기 타

 

총정리

 

현금

 

18

 

19,845

 

13,380

 

7,776

 

4,930

 

674

 

6,465

 

67.4

 

39.2

 

17

 

19,472

 

14,061

 

7,688

 

4,897

 

1,476

 

5,411

 

72.2

 

39.5

 

증감

 

금액

 

373

 

-681

 

88

 

33

 

-802

 

1054

 

-4.8

 

-0.3

 

비율

 

1.9

 

-4.8

 

1.1

 

0.7

 

-54.3

 

19.5

 

 

 

○2018년 대구광역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자 현황(단위:명,억원)

 

구 분

 

인 원

 

체납액

 

1인당평균 체납액

 

대구 전체

 

219

 

1,703

 

7.8

 

달서구

 

46

 

349

 

7.6

 

수성구

 

45

 

300

 

6.7

 

동구

 

33

 

315

 

9.5

 

북구

 

26

 

151

 

5.8

 

남구

 

22

 

184

 

8.4

 

달성군

 

19

 

177

 

9.3

 

서구

 

17

 

106

 

6.2

 

중구

 

11

 

121

 

11.0

 

 

 

 

총정리금액이 감소함에 따라 정리중 체납액 또한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고액 체납금액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두관 의원은 “최근에 문재인 정부의 호화생활 악의적 체납자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강화 방안이 발표되는 등 체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대구청은 국가 재정수요 확보 뿐만 아니라 조세형평성 측면에서 보더라도 미정리 체납액은 정리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8년 대구광역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자 현황에 따르면, 2억원 이상 대구시 전체 고액·상습체납자는 219명, 체납액은 1천703억원(1인당 평균 7억8천만원 체납)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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