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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세무 · 회계 · 관세사

곽장미 세무사고시회장 "회원 노력도 중요하지만 단체 역할이 필수적"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서 49회 정기총회 개최
"세무사법 개정관련 고시회 활동 성원에 감사"
타 자격사 직역 침범 적극 대응 등 사업계획 확정...예산 7억8천만원 편성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곽장미)는 15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곽장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4대 고시회 활동을 하면서 힘들고 고민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믿고 지지해 준 회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여 준 임원들 덕분에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그러면서 실무교육 성황, 세무사법 개정안 관련 국회 앞 1인 시위, 9월24일 서울역 집회, 일간지 광고 게재 협찬, 세무실무편람 발간, 서울시와 제로페이 MOU 체결 등 여러 회무추진에 지지를 보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헌재 결정에 따른 보완 입법으로 2020년 이후부터는 그동안 세무사자격을 자동으로 받아서 보유하고 있는 꽤 많은 숫자의 변호사들이 어떤 식으로든 세무대리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회원 각자의 노력과 함께 회원단체들이 세무사의 권익 향상과 제도 개선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회원 각자가 조세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애써 주실 것과 함께 고시회는 앞으로도 세무사제도와 조세제도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총회에서는 김희철 사업부회장, 강현삼 연수이사, 배미영 재무·대외협력이사가 백재현 국회의원 표창장, 최영환 조직이사와 방기성 기획이사, 윤치현·도락길 세무사가 각각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윤수정 재무.대외협력 부회장과 박유리 총무이사, 한상희 세무사, 홍재봉 부산고시회 연수.연구부회장, 권진홍 세무사, 이성완 대구고시회 재무이사는 각각 한국세무사고시회장 공로상을 받았다.

 

또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49기 사업 및 결산보고, 49기 감사보고, 49기 결산안, 50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고시회는 50기 사업계획으로 ▷비영리법인, 지방세 등 연수교육 실시 ▷개정세법 논평 발표 ▷지방고시회와 교류 활성화 ▷명예세무사승계제 확대 ▷타 자격사 직역 침범 적극 대응 ▷조세관련학회와 연계해 학술활동 참여 유도 ▷세무실무편람 개편 등을 확정했으며, 관련예산 7억8천만원을 편성했다.

 

정기총회가 끝난 후에는 축하공연과 회원의 밤 등 회원간 화합을 다지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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