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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원서]세정협의회와 다문화가족 지원 나서

동수원세무서(서장·장신기)가 지역세정협의회와 공동으로 다문화가족을 향한 사랑 행보에 나서며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연말연시 따스한 훈풍을 불어넣고 있어 화제다.

장신기<앞줄 왼쪽> 동수원서장과 직원들이 화성시담누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동수원서는 지난해 연말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휴 생필품 모으기 운동을 펼쳐 의류·가방·신발·도서·학용품·완구 등 520여점의 생활용품을 모았으며, 지난 8일 화성시 병점동에 소재한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해당 물품을 기탁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다가 자녀의 성장이나 유행의 변화 등으로 쓰지 않는 유휴 생활용품을 모아 행사에 동참한 직원들은 "버리기는 아깝고 장롱만 차지하고 있어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값지게 사용할 수 있게 돼 좋다"고 입을 모았다.

동수원서의 이같은 선행 소식을 접한 동수원세무서 세정협의회도 힘을 보탰다.

동수원서 세정협의회는 세무서 직원들의 다문화가족을 위한 물품 기탁 소식에 김정환 회장 등 위원들이 성금을 마련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하는 등 선행을 이어갔다.

이와 관련, 화성시 일원에는 동남아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 이주해 온 다문화 가족 5천여명이 거주 중에 있다.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에 와서 문화 차이 및 사회적 편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치열한 생업활동 등으로 자녀교육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중에는 대체적으로 우수한 자녀들이 많은데,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교육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동수원세무서와 세정협의회에서 보내온 물품과 성금을 다문화 가족 지원에 긴요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형하기자 : windy@taxtimes.co.kr
입력 : 2019-01-10 12: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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