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서] '신라역사에서 배워보자' 직무 교육 실시

2007.03.31 08:29:49

 

동작세무서(서장·한명로)는 29일 ‘신라역사와 문화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동국대 관광대학 교수이자 신라문화동인회 부회장인 김윤근 전문위원이 강사로 출연 신라인의 삶의 바탕과 우리가 본받아야 할 훌륭한 정신 및 역사의 교훈 등에 대해서 강의해 직원들의 역사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했다.

 

김 교수는 신라인에 대해 992년 동안 56왕이 다스린 가장 찬란한 문화를 이룩한 국가라고 정의한 뒤, 그들의 탄생설화부터 시작해서 값진 교훈을 남긴 선덕여왕, 김유신 장군, 신라 30대 문무대왕, 사다함이나 관창과 같은 화랑을 통해 문화와 정신이 꽃피웠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들에게는 의회민주주의의 뿌리라고 볼 수 있는 만장일치제의 화백회의와  남·여 존중사회, 살아있는 비판정신, 화랑도와 같은 훌륭한 교육제도 등은 우리가 본받아야할 제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역사를 통해서 언제나 준비된 자만이 맞이할 수 있으며,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시하는 사회로 가게 한다”며, “신라의 건국신화를 통해서는 추대 받으려는 문화에서 추대하려는 문화를 이어받아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직원들은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신라 역사를 통해 우리 선조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며 교육 시간이 유익했다고 말했다.

 

동작서는 앞으로도 두 주에 한 번씩 이와 같은 교육을 실시해 직원당 교육시간인 70시간을 서내에서 보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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