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분기 세무조사로 9억원 추징

2007.04.07 08:59:12

건설·정기법인 대상, 전년 대비 700% 증가

울산시 건설 및 정기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9억여원 세금을 징수했다.

 

 

 

울산시는 2~3년간 재개발·재건축의 공동주택, 주상복합 등 부동산 매입이 증가한 건설법인과 정기법인에 대해 지난 1분기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 실시, 총 9억800만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두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세무조사에서 건설법인 M법인 2억4000만원, Y법인 1억1500만원, G법인 4700만원, A법인 1억4600만원, B법인 2600만원, D법인 800만원 등 6개 건설법인에 대해 5억8200만원을 추징했다.

 

 

 

또한 정기법인 세무조사로 6개 법인에 대해 3억2600만원을 추징하는 등 총 12개 법인에 대해 9억800만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이번 세무조사 실적은 전년 동기(1억2800만원) 대비 709% 증가한 것이다"며, "이는 예년과 달리 공동주택, 주상복합 분양에 대한 부동산 매입이 증가한 건설법인에 대해 취득세, 등록세 납부실태 사항을 집중적으로 세무 조사한 결과이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법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방세 세무조사와 정기법인 세무조사를 체계적으로 실시 지방세 누락 및 탈루된 세원을 강력 추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방세 세무조사의 경우 조사개시 7일전에 납세자에게 사전통지하고, 세무조사결과 통지 시에는 추징세액 관련 과세적법 여부에 관해 과세전적부심사 청구할 수 있는 사전구제 제도를 적극 안내하는 등, 납세자 권리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