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은 6일 경남도를 방문하여 경남도정 설명회에 참석하고, 기자실, 도의회, 경남지방경찰청을 돌아보는 등 중앙-지방간 상생협력을 위한 지방행정의 견실한 협조자로 지방의 현안사항들을 상호 이해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호 도지사와 실국원장, 시장·군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행정자치부의 지방행정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과 ’07년도 경남도의 주요업무를 설명하는 자리를 함께했다.

경남도는 ’07년 주요역점 추진시책사업들을 ▲남해안시대 개척과 성과지향 도정 구현 ▲람사총회 개최 준비 및 환경수도 브랜드 창출 ▲민생경제 안정과 미래성장동력 확충 ▲저출산·고령화사회 대비 ▲개방화시대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 등의 착실한 추진으로 도민 소득 3만 8천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항공우주산업의 시험인증센터 건립비 28억원, 우포늪·주남저수지 정비사업 64억원 등 6건에 대한 특별교부세152억원 지원을 요청하고, 남해안시대 프로젝트를 위한 특별법 제정과 람사총회 개최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답변을 통해 남해안 개발을 위해 주력하는 경남에 대해 깊은 관심과 람사총회 개최 준비 등에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표명하였다.

이어서 도의회를 방문하여 박판도 의장으로부터 도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 등 현안문제 등을 청취한 후 경남도의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정부혁신성과보고회에서 정부혁신 특강을 통해 혁신현장에서 실천해온 혁신 노하우 및 철학 등을 포함한 메시지 전달을 끝으로 경남방문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