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감사관? 부산 동구 공개감사 실시, 시민감사 병행

2007.04.14 09:22:13

이달 27일까지 세무 등 각 분야 감사

지자체에 대한 감사가 컨설팅 감사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에서도 자치구에 대한 공개감사가 실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는 '열린감사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로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동구 본청,보건소 및 의회사무국, 도서관 등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또 감사기간 전, 감사기간 중 시민감사요망사항을 접수받아 감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는 부산시 이규호 감사관을 반장으로 하여 감사요원 16명이 감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외부전문가 1명이 관련 분야의 감사에 직접 참여하며, 또한 명예감사관 1명이 참여하여 주민불편현장 방문 및 감사에 있어 공정한 감사가 되는지를 감시한다.

 

 

 

시는 동구에서 처리한 업무에 대해 감사실시를 요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13일부터 26일(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까지 개인 또는 단체 명의로 감사를 신청할 있다고 밝혔다.

 

 

 

감사신청 대상업무는 동구에서 처리한 업무전반에 대하여 부실공사,예산낭비,도로 교통·청소·환경·보건복지·세무·건축, 공직자 비리 등 각 분야의 부조리 사항이며,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또는불편사례 등이다. 다만 가명·무기명 진정,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하였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제출방법은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기재하여 서면이나 전화, FAX 또는 인터넷(www. metro.busan.kr, 열린시정 감사정보)으로 접수하거나, 부산시 감사관실(☏ 888-2502, FAX 888-2509)과 동구 기획감사실(☏ 446-5501, FAX 446-4019 )에 개설되는 접수처에 접수 하면 접수받은 감사요망사항에 대해서는 감사기간 중 감사를 실시하고, 감사결과 잘못된 사항에 대하여는 시정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제출한 시민에게 그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하고, 지속적인 열린 감사를 지향하기 위해 감사결과 전 분야를 언론에 제공하고 부산시홈페이지 감사정보란에 게재된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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